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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리뷰] 브로커 리뷰

by 고기서고기 2022.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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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해제 이후 기대작들이 우루루 개봉하면서
다시 블로그 작성 시작🎞

근 한달새에 본 영화들이 많은데 이제야 하나씩 리뷰ㅎ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에
이지은배우의 첫 영화여서 보게 된 브로커

베이비 박스에 놓인 아기를 데려다가
정식 입양은 불가능하지만 아이를 키우고자하는 사람에게 판다는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모든 배우들 연기가 좋았지만 너무 잔잔해서
살짝 지루했다.

좋았던 장면📽

1. 배두나와 이지은이 옥상에서 다투는 장면
배두나가 못 키울건데 왜 낳았냐면서 이지은과 다투는 장면이 있는데 거기서 이지은이 배속에서 죽이는 것(낙태)은 괜찮은거냐고 반박한다.
사실 나도 배두나와 같은 생각(못 키울거면 낙태하는게 낫다는 생각)인데 이지은의 대사를 들으면서 생각하게끔해주는 대사라 좋았다.

2. 불끄고 태어나줘서 고마워(?)하는 장면
이 장면에서 오글거렸다는 사람이 많았지만
나는 이 장면에서 살짝 눈물이 나왔다ㅋㅋ
뭔가 진지하게 이런 말을 들으면 울컥할 것 같고
(아.. 무슨 명언이 있는데 기억이 안난다..
세상 사람은 모두 귀하다는 뜻의 뭔가가 있었는데 안 떠오름..나중에 생각나면 수정해야지)



영화에 나오는 우성이!!!!
너무 귀엽다.. 너무 너무ㅠ
애기가 진짜 순해ㅠㅠ
어쩜 울지도 않고 너무 기여워서
나올때마다 우성이에 집중해서 봤다
우성이 모음집이 나왔으면 조켔다..


그리고 동원씨…(내게로 와..)
캐릭터가 말도 안되게 착한 사람으로 나옴
이 세상에 없는 사람

그게 너무 슬펐다
엄마가 데리러온다고해서 입양 안가고 기다린 내용
약간 우영우 탈북민편 생각나고 슬펐음
말한마디가 아이에게
큰 영향을 끼친다는 걸 느껴 슬펐다

영화 자체는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내용이 잔잔해서 영화관에서 본게 아깝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오히려 영화관에서 봐서 끝까지 집중해서 볼 수 있었다.
(ott로 봤으면 20분안에 다 봤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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