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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추천]1917 리뷰

by 고기서고기 2020.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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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샘 멘데스

출연
조지 맥케이


줄거리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1917년. 독일군에 의해 모든 통신망이 파괴된 상황 속에서 영국군 병사 '스코필드'(조지 맥케이)와 '블레이크'(딘-찰스 채프먼)에게 하나의 미션이 주어졌다. 함정에 빠진 영국군 부대의 수장 '매켄지' 중령(베네딕트 컴버배치)에게 '에린무어' 장군(콜린 퍼스)의 공격 중지 명령을 전하는 것! 둘은 1600명의 아군과 '블레이크'의 형(리차드 매든)을 구하기 위해 전쟁터 한복판을 가로지르며 사투를 이어가는데...




친구랑 뭐하면서 놀까하다가 영화관에서 보게 되었다.
우리가 보는 영화관에 아무도 없고 우리 둘만 덩그러니 보았다.


영화 본 사람은 알겠지만 개무서웠다..
영화 자체는 무서운 영화가 아니였는데 쫄려서 죽는 줄 알았다. 상영관 자체도 작고 딱 친구랑 둘만 있으니까 몰입감 장난아니다. 정말 알바하시는 분도 같이 보자고 할뻔; (원래 나랑 친구가 개쫄보임ㅎ)

카메라 촬영기법이 대단하다. 마치 내가 영화 속 주인공 강아지가 되어서 옆에서 계속 같이 보고있는 것 같은 느낌.
중간 암전을 제외하고 원테이크처럼 보여서 어떻게 찍었지하고 찾아봤는데 원테이크가 아니라 원 컨티뉴어스 숏 이다. 여러 장면을 이어붙여서 원테이크처럼 보이게 하는 기법이다. 대단👍
그리고 사운드도 대박이다. 몰고 가는게 장난없다.
이것때문에 계속 뭐 튀어나올까봐 쫄아있었음ㅋㅋㅋ

특히 이부분!
여기서 귀신이라도 나올것같아서 완전 눈 가리고 봄ㅠ
하지만 그런건 나오지않아요ㅎㅎㅎ

영화 자체는 미션을 받고 두명의 군인이 전보를 전달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영화다. 전쟁영화라고 해서 팍!뿌왁! 터지고 총 쏘고 그런 영화를 기대한다면 보면 완전 실망할듯
막 내용자체에 감동이 있고 스펙터클하지는 않지만 몰입해서 볼 수 있기때문에 주인공의 심정이 잘 이해되는 영화이다.
절대 지루하지않음.
영화관에서 보는거 강추이다. tv나 핸드폰으로 보면 못 느낌.

그리고 궁금한게 전보는 종이로 되어있던데 주인공이 강에도 빠지고 피도 묻고 난리났는데 전달할 때 보니까 멀쩡ㅋㅋㅋㅋㅋ
영화상 그렇게한건지 아니면 실제로 특수 종이인건지 모르겠어ㅋㅋㅋㅋ

ㅎㅏ 그리고 정말 전쟁하면 안 된다....
영화상에서 조그만한 땅 차지하려고 며칠을 싸웠다고 하는데 그게 무슨의미가 있냐 정말
누구 좋으라고 하는건지 모르겠어 젊은 청년들만 다 죽어가고 영화에 나오는 군인들 다 불쌍해 죽는 줄..
위험한 일 성공하면 훈장하나 띡 주고 그게 뭐냐
겉으로는 나라를 위한 일이지만 속으로는 자기 가족, 친구가 다칠까봐 보호하기위해서 전쟁 참여하는 듯..


한줄평: 영화 퀄리티 장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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