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분노의 추적자 (2012)
165분,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
(주연) 제이미 폭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줄거리:
복수의 끝에서 놈을 만났다!
아내를 구해야 하는 분노의 로맨티스트 ‘장고’
그를 돕는 정의의 바운티 헌터 ‘닥터 킹’
그들의 표적이 된 욕망의 마스터 ‘캔디’
복수의 사슬이 풀리면, 세 남자의 피도 눈물도 없는 대결이 시작된다! - 출처 : 다음 영화-
이 영화보고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영화 싹 다 봤다.
잔인하고 통쾌한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좋아하실 것 같다.
배경은 흑인 노예제도 시절, 장고(제이미 폭스)가 닥터 킹(크리스토프 왈츠)를 만나서 자유의 몸이 되고 아내를 찾기위하여 여정을 이어가는 내용인데 그 시절의 흑인에 대한 인식차이를 잘 느낄 수 있다.
사실 흑인 노예가 우리와 거리가 있는 이야기이고 기본 정보만 아는 정도이지 그 시절 상황은 잘 몰랐는데 이 영화를 통해 잘 느낄 수 있다. 약간 우리 일제강점기 시절과 비슷하다고 보면 될 듯 한데 여기서 캔디 랜드에서 일하는 흑인 집사를 보면 꼭 친일파를 보는 듯 했다.
넌 겉만 까맣잖아라는 대사가 있는데 원래 영어 대사는 you right where you blelong인걸 봐서는 의역인듯 하다. 대사 좋았는데 ㅠ
장고가 너무 멋있고 섹시하게 나오는데 특히 이 장면!!!!
거지꼴에서 탈피하여 저 파란색 수트입고 등장하면서 "Lo Chiamavano King(His Name Is King)" 이라는 노래와 등장하는데 너무 멋있었다. 빅뱅 탑이 예전에 둠다다라는 싱글 곡 발매했을 때 저 옷 비슷하게 입고 뒤에 큰 마이크 차고 나온 걸로 아는데 아마 이 장면 보고 오마주한 듯 싶다.
이 옷 말고도 너무 옷을 잘 입어ㅠㅠ 물론 옷걸이가 좋아서 그런거지만ㅎ
이건 영화외의 내용인데 예전 애플에서 로즈골드 색상이 나왔을 때 광고에서 흑인 모델이 로즈골드 색상 아이폰을 딱 들고 나오는데 그거 보고 구매충동일어나서 죽는 줄 알았다.ㅋㅋㅋㅋ 흑인 분들이 여러 색깔들이 잘 받는 거 같다. 너무 힙해보여ㅠ
전체적으로 결말도 깔끔하고 너무 좋았다.
이 영화 보게 된 계기가 오리엔탈리즘 수업 듣는데 디카프리오가 두개골 모형 보여주면서 인종 어쩌구하는 장면을 예시로 서구가 두개골 모양으로 자신들이 우월한 민족이다라고 주장한다는 수업내용을 들으면서 보게되었다.
그냥 이 영화를 보면서는 큰 의미없는 장면이라고 생각했는데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를 쭉 보다보니까 이 감독 자체가 영화에서 이런 역사적 내용을 쓰는 걸 좋아하다보니 일부러 넣은 장면 같았다.
웃긴 점이 쿠엔틴 타란티노 영화를 찾다가 발견한건데 바스터즈는 넷플릭스에 없고 왓챠에만 있다.ㅋㅋㅋㅋㅋㅋ
킬빌은 넷플릭스에만 있는데 보통 한군데에 다 같이 있는데 바스터즈만 왓챠에 있는 건 대체 몰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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