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종합운동장/비산동 맛집] 왕뚜껑 삼겹살

 

 

 
드디어 블로그 이름 값을 하러왔다.
맛있다는 삼겹살집 많이 가봤지만 크게 다시오고 싶다는 느낌이 들지않았는데 이 집은 큰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계속 가고싶은 집이다.

스타트 사진.
솥뚜껑 가운데에 기름빠지는 구멍이 있고 가운데 하얀거는 두부이다.

 

하... 조타..
한면이 구워지면 김치를 가운데에 구워준다.
종지에 담겨있는건 멜젓이 아니라 갈치속젓이다. 너무 맛있음. 고기 다먹은 후에도 젓가락으로 저거 찍어먹음ㅋㅋ약간 추접스럽지만ㅋㅋㅋ 감칠맛이라고 해야하나?어쨋든 JMT

ㅠㅠㅠㅠ
최종 완성사진.
김치 위에 콩나물이랑 부추무친 것을 올려주신다.
확실히 배우신 분이다.
사진만 봐도 느껴지지만 맛이 없을 수가 없음ㅠㅠ
밑반찬은 상추랑 쌈장, 마늘만 주신다.
사실 다 필요없음. 고기 너만 있으면 돼
이렇게 먹으니까 느끼하지가 않아서 계속 들어간다. 술도 같이 계속 들어간다ㅎ
하지만 들어간다고해서 계속 넣으면 안된다

바로 볶음밥이 있으니깐!!!!!
그냥 상상하는 그 맛이다. 맛있겠쥬?ㅋㅋㅋ

볶음밥까지 먹어줘야 완성이다.
여기 삼겹살도 적당히 두껍고 1인분 12000원으로 비싸지도 않다. 사장님 한분만 일하시는데 구워주시고 안바쁘면 잘라도 주신다.

하지만 장소가 6테이블있는 협소한 장소고 연기 빨아드리는 장치도 없다. 그냥 환풍장치정도 밖에 없음
그리고 테이블, 의자들이 기름 투성이다ㅋㅋㅋ
그니깐 깔끔한거 좋아는 사람들은 오면 안된다ㅋㅋㅋ
여기 올려면 빨아야하는 옷입고 씻지말고 와야한닼ㅋㅋㅋㅋㅋㅋㅋ 냄새 다 베어서 나옴ㅋㅋㅋ

이런 단점들이 있지만 약간 이런 맛에 먹는 그런 느낌이 있음. 김치랑 콩나물이랑 같이 구워서 먹는거 좋아하면 여기 꼭 와야한다.
동네에서는 소문났는지 줄서서 먹을 때도 있다.

안양 종합운동장 근처살면 한번 와봐도 좋다.
난 안양에서 여기가 제일 맛있었다.